[청원=도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우선 돌봄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4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지난해 별도로 발급되었던 문화․여행․스포츠관람 이용권이 하나의 통합이용권으로 발급돼 공연, 영화, 도서, 항공, 여객, 숙박, 스포츠관람 등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체크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5만 원이었던 세대 카드가 10만 원으로 증액됐으며, 세대 내 청소년에게 별도 발급되는 5만원 카드와의 합산 기능, 개인비용 추가 충전 등의 기능이 개선돼 소액의 카드 잔액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카드 발급은 오는 2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통합이용권 홈페이지(http://www.cvoucher.kr)를 이용해 직접 발급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이번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등의 향유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