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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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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순항 중
  • 오효진
  • 승인 2022.06.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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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사용자 의견을 담은 사전기획을 바탕으로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리모델링해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하도록 핵심요소를 갖춘 학교로 바꾸는 사업이다.

핵심요소는 공간혁신, 그린, 스마트, 학교복합화, 안전이다.

사업은 지난해 3월 시·도교육청에 2025년까지 5년 동안 개선해야 할 목표 연면적을 배정하고 총사업비 중 30%를 국비로 지원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계획'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5년 동안 배정받은 연면적 28만3250㎡ 개선을 위해 자체 계획을 수립해 대상학교 36곳(50동)을 선정해 사용자 의견 수렴을 위한 사전기획을 지난해 마쳤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사업추진방식을 재정사업(75%)과 임대형민자사업(25%)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지역별로 6~7명의 실무추진팀을 구성해 사업추진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8월에 전국 최초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준공되는 학교가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한 한벌초와 오창초다.

한벌초는 1980년 지어진 별관교사(연면적 1613㎡)가, 오창초는 1980년 지어진 후관교사(연면적 1726㎡)가 리모델링 했다.

한벌초는 교내에 다문화학생이 많은 점을 고려해 별관에 있는 한국어교실에 좀 더 신경을 썼다.

오창초는 후관 2층에 열린도서관과 키즈카페, 학생자치실을 겸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었다. 후관 3층에는 학부모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실을 만든다.

충북교육청 홍만표 시설과장은 "사용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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