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변 자전거도로 불법투기 쓰레기 집중 수거
[진주=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진주시 상대동 자전거동호회(회장 장연수)는 동호회 회원 및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대동 남강변 자전거도로에서 여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으로 자전거동호회 환경순찰반 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자전거동호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민이 찾는 남강변에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전거를 이용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자전거도로와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연수 회장은 "여름철에 기분 좋게 찾은 남강변 자전거도로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 마음이 좋지 않을 것 같다. 오늘 환경정비로 시민분들이 더 기분 좋게 여가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판동 상대동장은 "길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깨끗한 피서지 환경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동 자전거동호회는 진주시민의 생활편익, 건강증진, 여가활동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정기 라이딩 후 관내 환경순찰을 시행하고 있으며, 깨끗한 상대동 가꾸기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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