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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모아타운' 노후 저층 주거지 추가 공모…10월 중 선정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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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모아타운' 노후 저층 주거지 추가 공모…10월 중 선정지 발표
  • 허지영
  • 승인 2022.07.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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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 모아주택·모아타운(사진=서울시청 홈페이지)
서울의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 모아주택·모아타운(사진=서울시청 홈페이지)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모아 대단지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오세훈표 모아타운' 대상지를 추가 모집한다.

서울시는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 추가 공모를 9월 5일까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첫 공모를 통해 21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공모를 통해 20곳 안팎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각 자치구가 공모기간 동안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모아타운 대상지를 발굴해 제출하면 서울시가 선정 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대상지를 발표한다.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지는 면적 10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이 50% 이상인 일반주거지역이다.

다만 재개발 추진 또는 예정 지역은 참여할 수 없다.

평가 항목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여부, 노상 주차 현황 등 기반시설 열악, 노후도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해당 자치구의 관리계획 수립과 시의 주민공람,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모아타운으로 지정된다.

계획수립에 필요한 비용은 시가 내년도 예산 확보 후 매칭 비율에 따라 대상지별로 2억원 내외로 지원한다.

시는 지분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대상지 발표 이후 최초 고시되는 날로 권리산정기준일을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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