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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 유통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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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 유통 차단
  • 김상섭
  • 승인 2022.07.1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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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올 상반기 57건 적발 압류·폐기조치
잔류농약 검사 및 분석 현장.(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잔류농약 검사 및 분석 현장.(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기준치 초과 잔류농약 농산물의 인천지역 유통 차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 상반기 유통 농산물 2269건에 대해 잔류농약을 검사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한 57건은 압류·폐기후 관련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점검은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1885건과 대형마트·재래시장·직거래매장·온라인에서 수거한 384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천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올해 들어 경매전 농산물에 대한 집중검사를 실시했다.

올 상반기는 지난 1년간 부적합 건수보다 많은 57건(부적합률 2.5%)의 농산물을 부적합 판정하고 경매전 농산물 1036㎏(24건)을 포함한 총 1085㎏ 농산물을 압류·폐기했다.

한편, 이번 상반기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57건은 22개 품목으로 ▲쑥갓 7건 ▲방풍나물 6건 ▲고수(잎) 5건 ▲부추, 참나물 각 4건 등이다.

권문주 원장은 "인천시는 부적합 발생빈도 정보에 기반을 두고 시기별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제적인 먹거리 검사를 통해 시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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