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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윤건영 충북교육감, 학교급식 식품비 인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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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윤건영 충북교육감, 학교급식 식품비 인상 합의
  • 오효진
  • 승인 2022.07.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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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충북도-교육청 간 첫 협치
윤건영교육감-김영환 도지사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학교급식 식품비를 5.6% 인상하기로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학교급식 식품비를 5.6%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도는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난해보다 3.8% 인상했지만 고물가 행진이 이어져 일선 학교에서는 식단 작성과 식재료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단가인상은 1인당 1일 평균 초등학교 144원, 중학교 159원, 고등학교 179원, 특수학교는 220원으로 오는 9월 2학기 개학부터 적용한다.

식품비 5.6% 인상에 따른 소요 예산은 19억8000만원 정도이다. 도와 시·군이 15억원(75.7%), 도교육청이 4억8000만원(24.3%)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은 이번 추경 예산에 해당 식품비 인상분을 반영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은 민선8기 선거운동을 할 때부터 도청과 교육청이 상호간 적극적인 협치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병철 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식품비 인상 합의는 민선 8기 도와 교육청의 협치 행정을 실천한 첫 사례로 앞으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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