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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VR 항공융합 미래교육 실증 연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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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VR 항공융합 미래교육 실증 연구' 활발
  • 최남일
  • 승인 2022.07.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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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이 개발 중인 항공가상체험훈련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이 개발 중인 항공가상체험훈련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백석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가상훈련 실증체험에 나서는 등 VR 항공융합 미래교육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은 '이노시뮬레이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토즈'와 산·학·연으로 '비정상 비행 상황 대응 팀 단위 협업훈련을 위한 가상 운항승무원 트레이닝 서비스시스템개발'을 참여중이다.

백석대는 그간 공동연구개발로 항공기종별 비정상 비행 상황(도어 트레이닝, 감압, 화재, 비상탈출, 비상착수 등)에서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지상직원이 대처할 수 있는 가상훈련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1인 VR훈련이 아닌 다인훈련과 이동형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연구 개발 중인 콘텐츠의 골자는 '비정상 비행에 대한 VR·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반 항공가상체험훈련'으로 운항-객실-지상을 연결해 JCRM(Joint Crew Resource Management, 합동자원관리 훈련)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연구책임교수인 항공서비스전공 엄경아 교수는 "VR·XR 기반 항공가상체험훈련은 체험자가 항공 사고 시 필수적으로 체크해야할 부분을 직접 겪어볼 수 있다는 부분에서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콘텐츠 개발이 끝나면 백석대에 설치돼 항공 종사자 교육 훈련 등 항공 안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기내폭발물처리 및 기내응급환자 대처 등 VR·XR 콘텐츠를 6종 더 개발해 VR항공융합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기업과 지속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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