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도담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추가, 수질·안전관리 만전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지역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이 8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15일 서구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23일부터 검단신도시 '도담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도담공원은 인천도시공사와 협업해 조성한 공원으로, 어린이 물놀이장개방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서구는 당초 물놀이장을 7개 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검단신도시 도담공원을 추가하며 총 8곳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7개 공원은 원신근린공원, 가정어린이공원, 가좌어린이공원, 경서근린공원, 청라늘푸른공원, 당하1호근린공원, 대촌공원 등이다.
아울러 인천시에서 청라호수공원과 경명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면서 서구 관내에는 총 10곳의 물놀이장이 개장된다.
특히, 서구는 물놀이장 개장을 이달 26일로 계획했으나 초등학교 방학에 맞춰 조기개장하고 종료일도 내달 28일까지로 확대해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물놀이시설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자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질관리, 안전관리 등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