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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타버스 신산업 집중 투자…하반기 57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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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타버스 신산업 집중 투자…하반기 57억원 편성
  • 조인경
  • 승인 2022.07.2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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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반 산업과 민생을 살리고 미래 준비 위한 전략적 투자
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전경.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2일 총 57억 규모의 메타버스 신산업 예산이 경북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돼 하반기에 집중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메타버스 관련 국비확보와 도비투자로 민간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메타버스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방점을 두고 이뤄졌다.

먼저 메타버스 대표사업에 29억원을 투입한다.

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에 6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에 나선다.

이어 도민의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자체 최초 혼합현실(MR)기반 메타버스 체험센터 구축·운영에 13억원,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 구축 사업에 10억원을 편성한다.

또 지역 메타버스 민간기업 육성 등에 1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메타버스 정책방향을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구조로 설정하고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구성을 통해 민간기업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민·관 협업 프로젝트 기획,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발된 콘텐츠는 정부 공모사업 대응 및 메타경북 대표플랫폼과 연동하여 플랫폼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새 정부 메타버스 공모사업 선정과 이와 관련한 대응 사업비 17억원을 편성한다.

도는 지역 강점인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메타버스와 융합하고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등 메타버스 인프라를 활용해 국비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또한 향후 새 정부의 글로벌 신산업혁신특구 정책과 연계해 예타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인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추경은 메타버스 수도 경북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 예산으로 메타버스 신산업에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경북의 산업과 민생을 살려나가고 미래를 먼저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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