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22일 2023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구 참여형 주민제안사업 391건 중 총 61건 8억원의 사업을 선정했다.
분과별 선정된 사업은 자치행정분과 14건 2억2760만원, 주민복지분과 23건 2억1400만원, 도시건설분과 24건 3억5840만원이다.
또한 남구는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정된 동 참여형 주민제안사업 69건 5억4450만원을 총회를 통해 승인했다.
해당 사업들은 오는 8월로 예정된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예산편성 및 심사·선정 과정에 참여해 재정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는 제도로,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8월 예정인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에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투표로 남구의 좋은 사업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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