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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역량강화교육 디지털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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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역량강화교육 디지털격차 해소
  • 김상섭
  • 승인 2022.07.26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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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배움터, 기초과정부터 고급과정까지 무료교육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확대 운영으로 디지털격차 해소에 나선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민이면 디지털 배움터에서 ‘스마트폰 완전 정복’ 등 기초과정부터, ‘소상공인 특별과정’ ‘스마트 경로당’ ‘인공지능 코딩’과 같은 고급 과정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비대면 영향으로 식당, 극장, 공항 등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중장년 및 고령층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기존 운영하고 있던 ‘키오스크 어렵지 않아요’에 키오스크로 돈 절약하기(쿠폰·적립금 활용), 키오스크 배우고 직접 주문하기(에듀버스) 등을 내달부터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에듀버스 교육은 상대적으로 배움터가 적고 교육기회가 부족한 강화, 옹진군의 노인복지관 및 교육청과 함께 다문화, 특수학교, 격오지 학교의 방문교육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기초교육후에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극장, 식당 등을 찾아가 직접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교육 이수 인원은 이달 14일 기준 829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더 많은 교육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교육생의 약 40%가 고령층, 결혼이민자, 장애인,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으로,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디지털배움터.kr’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1800-0096)로 신청하면 된다.

손혜정 시 정보화담당관은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및 에듀버스를 이용, 시민모두가 디지털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자유롭게 디지털 생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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