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 노인학대 예방·신고 활성화 위해 협업
상태바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 노인학대 예방·신고 활성화 위해 협업
  • 조인경
  • 승인 2022.07.28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죄피해 어르신 조기발견 위한 협업체계 구축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경북도·경북경찰청·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노인학대 예방 홍보와 신고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경북도·경북경찰청·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노인학대 예방 홍보와 신고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노인학대신고는 지난 2020년 497건에서 2021년 640건(28.8%)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학대는 동거가족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아 쉽게 은폐 되거나 묵인되고 상습·반복적으로 이뤄져 주변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

이에 자치경찰위원회는 협업기관과 피해노인 조기발견을 위해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어르신지킴이로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경로당 행복도우미와 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예방경찰관 등이 정기적 간담회 등으로 최근 노인학대 피해 유형 등 정보를 공유하고 범죄피해 노인 조기발견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경로당 행복도우미 활동 중 범죄피해 노인 발견 시 핫라인 구축 및 유기적인 협업·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사각지대 방치 피해노인 방문상담 및 합동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피해노인은 신속히 가해자와 분리해 피해사실 확인 및 형사·가정 보호사건 절차를 안내하는 등 피해노인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재학대를 예방한다.

아울러 신고자의 비밀보장을 고지해 신고 부담감을 경감시키며 신고자에 대해 감사장 수여 또는 신고포상금 지급으로 신고 활성화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순동 위원장은 "노인학대 예방 홍보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노인대상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현장 의견수렴으로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