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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민간사회복지시설 감염병 예방점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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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민간사회복지시설 감염병 예방점검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2.07.2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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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한 곳당 3회씩 감염병 방역추진
방역 전문업체 직원이 인천시 남동구 A 지역아동센터에서 분사 기계로 소독액을 뿌리고 있다.(사진= 인천사서원 제공)
방역 전문업체 직원이 인천시 남동구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분사 기계로 소독액을 뿌리고 있다.(사진=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이 민간사회복지시설 감염병 예방점검지원에 나선다.

28일 인천사서원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심하고 이용 가능한 복지공간 조성을 위해 민간사회복지시설 방역소독 안전점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역소독은 시설 1곳당 3차례 진행하며 방역완료 이후에 ‘소독증명서’를 발급해 감염병에 안심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인증’해준다.

특히, 방역 작업은 간단하지만 소독액이 강하기에 조심해야 하기때문에 방호복을 입은 전문가가 시설 안쪽부터 천천히 나오며 분사 기계에 넣은 소독액을 구석구석 뿌려준다.

또,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작업을 다 마친 뒤 출입문을 닫고 소독액이 가라앉아 살균할 때까지 밖에서 10~15분간 기다린다.

시간이 지나면 걸레나 물티슈 등으로 소독액은 앉을만한 곳을 닦아 내야 하는데, 방역·소독업체담당자는 “소독액에 앉으면 끈적거려 생활이 불편하기에 꼼꼼하게 닦아준다”고 말했다.

방역을 신청한 시설은 대부분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등 어린아이들이나 장애인, 노인 등이 생활하는 시설로, 감염병에 취약하기에 관심이 높다.

한편, 아이들로 북적이는 남동구 구월동 한 지역아동센터는 이달중순 아이들이 없는 오전 시간을 이용해 방역했다.

아이들이 수시로 드나들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언제 누구와 함께 올지 알 수 없어 늘 조심해야 하며, 여전히 아이들 책상 위에는 아크릴 칸막이가 자리한다.

한편, 인천사서원은 올해 처음 민간시설 지원사업으로 방역소독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경영컨설팅과 소방전기 안전점검도 하고 있고, 현장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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