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임신, 출산, 육아,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한 제3기 '서울 우먼업 인터십'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
서울 우먼업 인터십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서울시 소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3기 인터십은 참여자의 경력이나 자격증, 경력개발 교육과정에 등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1유형 3040전문인력 재취업 프로그램은 강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 등에서 홍보마케팅, 디자인, 재무회계, 일반사무 등 직무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2유형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은 무역 분야 전문인력이 필요한 중소무역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사무, 무역마케팅 등 직무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3유형 공공분야 유망직종 프로그램은 서울시, 서울시 투자·출연 기관 및 서울시 민간위탁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인터십의 기회가 주어진다.
희망자는 내달 12일까지 서울 우먼업 인턴십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9월 1일부터 3일간의 사전직무교육을 거쳐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서울시는 인턴에게 현장실습기간 동안 현장실습지원비(월 약 200만원)를 지급한다.
수료생에게는 1대1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취업교육 및 취업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연계를 지속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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