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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서머스쿨, 코로나19 중단 3년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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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서머스쿨, 코로나19 중단 3년만 재개
  • 김상섭
  • 승인 2022.08.02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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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1개국 19개 대학 외국인 학생 75명 참가
‘2022 인하 서머스쿨’ 입학식에서 서머스쿨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하대 제공)
‘2022 인하 서머스쿨’ 입학식에서 서머스쿨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하대가 외국인 학생들을 맞이해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2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2 인하서머스쿨(2022 INHA Summer School)’ 입학식을 지난 1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하서머스쿨은 영국 웨스트민스터경영대, 홍콩 항생대학 등을 포함한 11개국 19개 대학에서 총 75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3주간의 서머스쿨에서 한국의 문화, 경제경영, 건강과 보건 등 다양한 한국 관련 수업과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통해 총 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춤, 대중문화, 영화 관련 수업은 강의 및 실기 수업이 워크숍 형태로 병행되며, 선학 빙상경기장 등 수업과 연계된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인하서머스쿨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하대의 대표 단기초청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지난 2004년에 최초로 개최됐으며 해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인하대를 찾고 있다.

올해는 비자제한 등 조치로 중국교류 대학이 참가하지 못하고, 코로나19로 홍보가 제한적이었던 어려움 속에서도 중앙아시아와 유럽권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해외대학이 참여했다.

한편, 올해는 강화된 수준별 한국어 과정과 난타공연관람, 인천관광공사 시티투어버스 관광 등 옵션트립도 추가돼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캠퍼스국제화 기여가 기대된다.

인솔자로 인하서머스쿨을 처음 찾은 아라이 야스히로 분쿄가쿠인대 교수는 “인하대의 다양하고 우수한 강좌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인하대 민경진 국제처장은 “인하서머스쿨이 한류는 물론 지역사회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올해 서머스쿨 개최가 코로나로 최근에 주춤했던 단기초청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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