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기 도래한 180명 청년근로자들, 적금 1000만원 수령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드림포(For) 청년통장’이 3년만에 처음으로 만기 청년근로자들을 배출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년 재직자를 위해 추진한 ‘드림포(For) 청년통장’이 지난 2019년 시작후 처음, 만기가 도래한 180명 청년근로자들에게 적금 100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드림포(For) 청년통장’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총 36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지원금 640만원을 더해 1000만원 목돈을 지원한다.
시는 청년근로자 장기근속 유지와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310명으로 시작해, 2020년 450명, 2021년 660명으로 늘었다.
올해 선발자는 770명에 달하며, 현재까지 총 2190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직기간, 연봉 기준 등 자격 기준을 대폭 완화해 더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현재까지 선발된 청년근로자들에게 오는 2025년까지 136억원을 투입해 지원할 예정이며, 신규 대상자 선정을 위해 추가 예산도 확보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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