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2만4000대를 하반기에 추가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가지원 예산은 총 25억2000만원으로 서울시는 보조금 지급 요건을 맞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노후 보일러뿐 아니라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동주택 중앙난방에서 개별 난방으로 전환하거나 공공임대주택의 보일러 교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추가 보급이 완료되면 연내 총 13만9000대가 보급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시는 일반 보일러를 교체하는 저소득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소외 계층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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