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충남도국악제 14개 시·군 지부 참가
천안시지부 임재태 등 7명 '설장구와짝쇠' 영예 대상 수사
천안시지부 임재태 등 7명 '설장구와짝쇠' 영예 대상 수사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제17회 충남도 국악제가 20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도내 14개 시·군지부에서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국악협회 충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 국악 및 예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악예술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도내 각 시·군 국악인의 국악교류와 상호 단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14개 시·군이 참가해 삼도 사물놀이, 한국무용, 가양금병창 등의 작품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 이번 대회에는 '김덕숙 디딤무용단'과 '명창 김수향' '충청예술단' '뜬쇠예술단' 등 국내 최고 국악인들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국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천안시지부는 임재태·이연승·송기전 등 7명이 '설장구와 짝쇠'란 작품명으로 출전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강주형 충남지회장은 "국악인들의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솜씨를 선보여 앞으로 더 좋은 국악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악의 저변확대화 국악인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국악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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