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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도정정책, 출생률 증가에 초점 맞춰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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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도정정책, 출생률 증가에 초점 맞춰 추진하라”
  • 오효진
  • 승인 2022.08.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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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서 출생률 증가 강조
김영환 충북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2일 도의 모든 정책을 출생률 증가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도정은 출생률을 높이는 일을 1차적이고,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충북에서 아이를 낳고, 귀촌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해 “기업유치 등을 통한 경제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도내 특정 지역의 발전이 균형발전이라는 착시현상에서는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바다가 없는 충북이라 해양수산부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는 것도 충북이 억울하게 차별당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백두대간과 댐 건설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충북의 균형발전은 이룰 수 없다”며 “충북이 소외받고 있는 근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첫째는 규제 완화이고, 둘째는 현재 여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 도정은 충북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일부터 추진해야 한다”며 “이 같은 일들이 결국 충북의 출생률 증가와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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