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진전 기대감으로 인천 옹진군(0.43%)이 가장 많이 올라
▲2004년 1월 전국지가변올츌 및 토지거래향 |
[세종=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전국 지가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0.11% 상승해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 보다 1.13% 높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0.11%, 지방권은 0.10% 상승했고, 서울시(0.19%)는 2013년 9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안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흥화력발전소 준공 임박과 남북관계 진전 기대감으로 인천 옹진군(0.43%)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및 도시기반시설 조성 등이 진행 중인 세종시(0.42%)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김포시(-0.15%)는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율 저조, 구도심 및 읍면 도심지역 상권 쇠퇴 영향 등으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15%), 계획관리지역(0.11%)이 가장 많이 올랐으나, 전월 대비 상승폭은 감소했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8만2621필지, 1억3620만㎡로 전년 동월(14만857필지, 1억4465만5000㎡) 대비 필지수는 29.6% 증가한 반면 면적은 5.8% 감소하였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필지수 22.6%, 면적 24.5%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7만2735필지, 1억2695만5천㎡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 3.3%, 면적 7.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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