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내달 8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 및 원산지 위반행위 등 특별 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추석 명절의 대표적인 제수용 식품인 송편 등 떡류뿐만 아니라 굴비 등 수산물,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저가의 축산물(한우) 선물 세트 등이다.
단속은 단속반이 실제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특히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반의 신분을 밝히고 수거하는 방식과 신분을 밝히지 않고 유상으로 제품을 구매한 후 위법성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이 병행된다.
단속 사항은 무허가 식품 제조·판매 행위,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 식재료 보관 및 관리의 적정성,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원산지 거짓·혼동·둔갑 표시 행위 등이다.
시는 단속 결과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입건, 수사를 통한 사법처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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