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태권도의 날(9월 4일)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태권도 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서울 문화의 중심에서 즐기는 태권도'를 주제로 다음 달 2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와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 선수 이대훈과 화려한 태권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나태주가 MC로 나선다.
공연은 국기원의 정통 태권도 시범 공연, K-팝 태권도 콜라보 장르를 개척한 케이타이거즈와 나태주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댄스팀 라치카의 축하공연과 비가팀의 태권 타악 퍼포먼스,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태권도의 날 기념공연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관람은 가능하다.
시는 또 내달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하루 2회씩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태권도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격파, 품새 시범 등 정통 태권도 공연과 문화·창작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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