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거창군 고제면 주민자치회(회장 채한식)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과 100상자를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제 사과를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기부 받아 진행했으며, 거창읍 등 타 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채한식 회장은 “가장 풍성하고 따뜻해야 할 추석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정성을 모아 사과를 준비했으니 다 같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자”며 “앞으로도 나눔과 정이 있는 사회로 만들어 가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임춘구 고제면장은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에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제면 주민자치회는 꽃사과 거리 가꾸기, 농약 빈병 분리수거 거치대 보급사업, 야간보행 안전을 위한 솔라이트 배부 등 특색 있는 주민자치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과 기부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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