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7월 전(全)산업 생산이 서비스업(0.3%)·공공행정(4.6%)에서 늘었으나, 광공업(△1.3%)·건설업(△2.5%)에서 줄어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9(2015년=100)로 전월 대비 0.1% 줄었다.
업종별로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1.1%), 비금속광물(5.1%) 등에서 늘었으나, 반도체(△3.4%), 기계장비(△3.4%) 등에서 줄어 전월 대비 1.3%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5.4%) 등에서 줄었으나, 숙박·음식점(4.4%), 도소매(0.8%) 등에서 늘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117.9(2015년=100)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준내구재(1.9%) 판매가 증가했으나, 내구재(△0.8%), 비내구재(△1.1%)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6.9%), 기계류 투자(△2.1%)가 모두 줄어들며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감소했으나, 수입액,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 대비 0.5p 상승,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건설수주액은 증가했으나, 코스피, 장단기금리차 등이 감소해 전월 대비 0.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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