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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바닥분수 등 6곳 수질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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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바닥분수 등 6곳 수질 '적합'
  • 허지영
  • 승인 2022.09.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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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분수대(사진=서울시 제공)
광화문 광장 분수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6개 물놀이형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광화문광장 개장 이후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6개 물놀이형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광화문광장의 6개 물놀이형 시설은 명량분수와 한글분수, 터널분수, 바닥우물을 포함해 역사물길 2곳이다.

이번 수질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5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로 전문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대장균 등 4개 항목을 확인했다.

검사 결과 6곳 모두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산성,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는 6.7~7.4ph, 물의 흐린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38~0.51NTU로 모든 검사에서 적합 수준을 보였다.

시는 의무검사와 별도로 이달부터 주 2회 자체 수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800t 분량의 분수용 아리수는 이틀에 한 번씩 교체하고 용수를 담은 저류조도 주 1회 청소할 방침이다.

분수의 수질 악화에 대비해 실시간 염소농도를 측정해 자동 투입하는 장비도 운영한다.

한편 광화문광장 내 수경시설은 내달 31일까지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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