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달 29일부터 8일간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50개 직종 143명의 선수가 참가해 84명이 입상(금 12, 은 14, 동 14, 우수 9, 장려 35)했으며 상주공업고는 기능인력 우수 육성기관으로 동탑에 선정됐다.
도는 건축설계·CAD, 그래픽디자인, 냉동기술, 농업기계정비, 도자기, 목공, 배관, 사이버보안, 산업용로봇, 제품디자인, 주조, 통신망분배기술 등 12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전국 기능대회 입상자에게는 금(1000만원), 은(600만원), 동(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기사(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대회 결과로 경북의 1등이 대한민국의 1등임이 증명됐다"며 "경북의 기술경쟁력이 곧 대한민국 기술경쟁력이다. 올해 3연패 달성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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