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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첫 추석…서울 곳곳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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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첫 추석…서울 곳곳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풍성
  • 허지영
  • 승인 2022.09.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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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풍류풍년'(포스터=서울시 제공)
남산골한옥마을 '풍류풍년'(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서울의 대표 전통 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은 9~12일 천우각 마당에서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풍류마당, 송편·한옥·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풍년마당으로 구성된 한가위 축제 '풍류풍년'을 개최한다.

운현궁에서는 한가위 민속한마당을 통해 제기차기·활쏘기·전통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배씨댕기, 청사초롱 등을 만드는 공예체험마당, 국악·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지는 전통예술 공연 한마당 등이 운영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9~11일 비즈를 꿰어보며 남은 한 해의 소원을 빌어보는 비즈공예 체험을 운영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탈시계 만들기, 한지공예 등 전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박물관 광장에서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하고 풍요를 기원하고 액운을 쫓는 '풍물놀이 북청사자놀음'을 선보인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박물관 광장과 로비에서 한가위 박물관 큰잔치를 개최한다.

청춘극장에서는 노인을 위한 고전영화를 상영하고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배일호, 오은주, 전원주 등이 참여하는 '청춘 가요무대'를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 '서커스 캬바레'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커스 캬바레'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비축지기에서 서커스 캬바레를 무료 개최해 국내외 서커스 공연 12작품을 총 28회 선보인다.

주용태 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명절로 반가움과 특별함이 더 크다"며 "시가 준비한 추석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감성을 채우는 즐거운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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