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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문 연 '동서울터미널' 최고 40층 높이 복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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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문 연 '동서울터미널' 최고 40층 높이 복합 개발
  • 허지영
  • 승인 2022.10.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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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동서울PFV가 제안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신세계동서울PFV가 제안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987년 문을 연 서울 동서울터미널이 최고 40층 높이의 광역교통 중심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의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신세계동서울PFV'와 6일 사전협상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와 신세계동서울PFV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 협상을 마무리하고 2024년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서울터미널은 노후화된 시설로 이용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비효율적인 차량 동선으로 터미널에 진출입하려는 버스와 택시 등 주변 차량이 뒤엉키면서 상습적인 교통혼잡을 유발하고 있다.

현재 11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고 하루 평균 1034대가 운행 중이다.

신세계동서울PFV는 동서울터미널을 서울 동북권 광역교통 중심지이자, 한강변 랜드마크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복합개발 계획안을 제안했다.

총면적은 현재 4만7907㎡에서 7배인 35만7000㎡로 늘어난다.

현재 지상 1층에 있는 승하차장과 주차장은 지상 1층~지하 3층으로 지하화되고, 최상층에 전망대가 조성된다.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보행데크도 신설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확보하는 공공기여분으로 동서울터미널 일대 교통체계도 손본다.

강변북로 진출입 버스전용도로를 설치해 혼잡했던 지역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강변역 연결데크를 설치해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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