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에서 시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 민선8기 시정운영과 향후 발전 전망도 조사대상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가 그간 추진한 주요 정책들과 혁신 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시민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다.
조사결과 민선8기가 추진하고 있는 시정혁신정책과 미래 50년 사업 추진 등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6.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7%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현재 시 주요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알아본 결과, 이케아·발레오 등 연이은 '대기업 유치' 정책이 77.4%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어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71.8%, '5대 미래산업 육성' 71.0% 등 민선8기 중점 추진사업들이 모두 60% 이상의 매우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민선8기 7대 핵심과제 중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과제로는 ▲대구통합신공항 건설 및 공항 산단 조성 21.0% ▲맑은 물 하이웨이 18.2%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17.3%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시 미래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조사 대상자의 54.1%가 향후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민선8기 혁신과제 추진에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연말까지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하고, 내년부터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 3대 도시로의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