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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비강도소재 실용화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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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비강도소재 실용화사업 가시화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6.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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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서 주관하고 있는 호남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고비강도 소재응용 그린부품 실용화 사업’이 3차년도 사업을 시행하면서 사업성과가 서서히 가시화 되고 있다.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난달 9일 실시한 2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전국 30개 사업단 중 최우수평가를 받아 올해는 국비를 전년(21.7억원)대비 22.5% 증액된 26.6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본 사업은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2010년에 선정되어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매년 40억원 정도(국비, 지방비, 민간부담금)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고비강도소재 그린부품 호남광역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3차년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 테크노파크에서 호남권 3개시도의 고비강도소재 관련 특화기술을 연계하여 수행하고 있는 본 사업은 고비강도 소재응용 경량부품 개발(Al, Mg 소재응용)과 고비강도 소재응용 의료용 부품 개발(Ti 소재응용)에 중점을 두고, 6개 실용화 기술개발 과제와 관련 제품 기업지원 사업을 통합 연계하여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2011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수행한 사업들을 성과 분석한 결과, 1차년도 사업 평가 때 지적된 특화기술의 연계협력 성과 부분을 극대화하여 지역별 특화기술 교차지원, 공동장비활용 활성화, R&D과제간 연계협력 체계 구축에 높은 점수를 받았고, 기업지원을 통한 성과로는 매출 526억, 고용 153명으로 2차년도 목표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3차년도 목표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발전적인 지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전북지역의 사업수행 성과를 살펴보면 R&D과제 수행의 시너지 효과로 고진공 다이캐스팅 금형 생산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울산지역의 ㈜모터스가 2011년 5월 전북지역으로 기업이전, 연구개발 과제수행을 통해 2011년 4월 창업한 ㈜비에스코렘은 특허등록 1건, 특허출원 6건, SCI급 논문개제 6건 등 연구개발 성과를 이루어 냈고, ‘12년 하반기 연구개발과제를 응용하여 1억원 정도의 첫 매출의 과실을 기대 할 것으로 예상딘다.

또한 시제품제작, 공정개선지원 등을 통한 기업지원 성과로 ㈜호룡 외 10개사의 매출증가액 248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사업성과를 계기로 전북 테크노파크 고비강도소재사업단에서는 향후 6개 기술개발과제의 사업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고비강도소재응용 그린부품 호남광역권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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