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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방도 733호선 상하~구시포간 26일 조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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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방도 733호선 상하~구시포간 26일 조기 개통
  • 김승환
  • 승인 2012.06.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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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지방도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지방도 733호선 고창군 상하면 소재지에서 구시포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4.5Km 구간 중 4.0Km구간을 오는 26일 우선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개통은 올해 구시포 해수욕장 개장이 10일정도 앞당겨 오는 26일 개장됨에 따라 구시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도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하면 소재지에서 상하면 자룡리 상하치즈공장 삼거리까지 4.0Km구간을 우선 조기 개통한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매년 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고창의 관광명소로써 7월~8월 동안 11만여명의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집중적으로 방문하고 있지만 그동안 도로폭이 협소하고 도로의 굴곡으로 사고 우려가 높았다.
 
본 구간이 개통되면 4차선 신설구간과 2차선 기존도로가 분리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성이 감소 될 뿐만 아니라 구시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시포 해수욕장 일대에는 체험형 관광산업인 농어촌 테마공원조성사업(99,640㎡, 200억원)과 어항 기능 활성화를 위한 구시포 국가어항건설사업(물량장 110m, 선박160척/5톤기준, 618억원) 등 다양한 국책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이번 지방도 733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은 구시포 해수욕장이 활성화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하여 전라북도는 총사업비 255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98억원을 투자하였으며, 올해는 57억원을 투입하여 7월말 4.5Km 전 구간을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 전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구시포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도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춰 4.0Km구간을 우선 조기개통하고 7월말 전 구간이 조기개통 될 수 있도록 공사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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