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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핵심정책 전략 T/F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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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핵심정책 전략 T/F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배정환
  • 승인 2022.10.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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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제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동양뉴스] 배정환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중단 없는 시정발전을 위해 민선8기를 이끌어갈 7대 핵심정책체계를 정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경주비전 실현 및 지역 위기현안 극복을 위한 '경주 핵심정책 전략T/F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11일 알천홀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본부장과 과제 추진부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핵심정책 공유와 추진과제의 통합·조정을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그간 경주시는 개별부서의 한계를 뛰어 넘어 경주비전 실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핵심정책 역점 추진과 성과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가 필요했다.

또 경제기업도시 성장, 관광트랜드 선도, 기후변화 대응 등 우선적으로 추진해 중단기·단계적 성과창출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할 정책분야를 주제별로 구분해야 했다.

이에 시는 중앙부처·경북도·경주시의 공약과제와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 코로나 팬데믹 극복, 연구용역 과제 등을 토대로 7대 핵심정책 전략 T/F팀 구성과 분야별 49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더불어 강도 높은 성과관리와 전체 부서 간 협업화로 시정의 우수성 인증 및 대 시민 행정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요 과제전략 T/F로는 ▲서라벌 도심활성화 ▲경제산업 기업도시 ▲경주형 신농업 ▲온 가족 행복경주 ▲스마트시티 혁신 ▲클린녹색 환경도시 ▲미래발전 전략 선도 등이다.

첫 번째 '서라벌 도심활성화 전략'은 침체된 도시에 경제 활력을 위해 상권특화사업 및 야간경관·정원사업을 추진하고, 단절된 도시구간을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 유입을 도모해 나간다

두 번째 '경제산업 기업도시 전략'은 SMR 등 원전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 및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탈 탄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자동차 산업 개편과 노사민정 상생을 위한 일자리 모델을 확립한다.

세 번째 '경주형 신농어업 전략'은 기후변화 대비한 혁신기술 보급 등 미래 농어업을 육성하고, 주거환경 현대화 및 농촌인구 유입, 지역의 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해 활력 있는 농어촌을 조성한다.

네 번째 '온(溫, ALL)가족 행복경주 전략' 은 출생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특별복지 시책을 확대하고, 거버넌스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

다섯 번째 '스마트시티 혁신 전략'은 국정과제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과 함께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시민의 안전망 및 첨단 교통망 확보를 위한 ICT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여섯 번째 '클린녹색 환경도시 전략'는 황성공원 원형복원 및 복합문화 인프라 개발, 동해남부선 폐선 개발 등 시민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한다.

일곱 번째 '미래발전 전략 선도'는 역사문화관광 행정특례시 지정 및 관광혁신 뉴딜 전략모델을 추진하고, 산·강·해와 도시핵심 콘텐츠를 뉴브랜딩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지향적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각 전략 T/F팀은 추진 과제 간 전체적인 컨셉 등을 조율해 방향성을 확립하고, 정책수요와 현장 중심의 성과 점검으로 추진과제 등을 조정해 실행력 제고와 피드백 개선에 나선다.

향후 경주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분기별로 실무조정 및 현황점검 등 회의 개최를 통해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인력 점검과 2023년도 국·도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 추진과제는 가변적이고 유동적이며 향후 정부방침과 시책에 따라 계속 업그레이드 해 가야할 핵심사업으로 경주 비전을 공유하고 여러 부서간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핵심정책 사업을 디딤돌로 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극대화시키고 최우수 행정체제를 다시 한 번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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