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 따르면 남원시 인월면 아동지구 등 12개지구 758ha에 대하여 총 194억원의 예산을 투자, 내년도 영농기 이전(5.31)까지 경지정리사업을 완료하기 위하여 10월초까지 세부설계 및 사업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10월말 일제히 사업발주와 함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대구획경지정리 사업의 주요공종 내용은 작은 필지의 농지를 규격화·집단화·규모화(0.6~1ha)하고 토공시설 또는 노후된용·배수로의 현대화 및 농로정비 등으로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이다.
금년 상반기에는 봄마무리 경지정리사업 12지구 1,006ha가 완료됨에 따라 전라북도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추진실적은 총 대상면적 43,608ha 중 35,953ha(82%)가 완료됨으로서 영농환경 개선은 물론 기계화영농을 통한 인력절감 및 농업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쌀 생산 등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앞으로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을 위하여 경지정리가 되지 않은 50ha이상의 집단지역과 과거 경지정리가 완료된 지역 중 필지 소규모 및 농로협소, 용·배수로 겸용 등 영농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