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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전라북도 지역 '이동신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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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전라북도 지역 '이동신문고' 운영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0.1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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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고창군-18일 정읍시-19일 부안군에서 고충민원 상담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전라북도 고창군청, 18일 정읍시청, 19일 부안군청에서 ‘찾아가는 민원해결 서비스’인 ‘이동신문고’를 열어 조사관들이 직접 지역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출장상담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지역 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전문조사관·법률가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 소통창구이다.
 
이번 상담반은 행정문화, 복지노동, 산업농림, 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민·형사 법률 상담 등 8개 분야로 편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해결한다.

김제, 전주, 익산, 순창, 임실 등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이동신문고’가 열리는 가까운 지역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누구나 고충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합의 해결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서 정밀 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한다.
 
또한 상담민원 중 현장방문이 필요한 사안은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확인한 후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법률상담이 필요할 때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공익법무관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참고로, 국민권익위는 올 한해 41개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총 1,304건의 민원을 상담 처리했으며, 이중 약 20%인 261건의 민원은 현장에서 합의 해결했다.
 
다음 달 11월에는 충남 공주시, 천안시, 아산시에서, 12월에는 경남 밀양시, 김해시, 창원시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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