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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자금 확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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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자금 확대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2.12.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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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최근 지역 소상공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2월 현재 년초 목표액 1,100억원을 훌쩍 초과해 1,270억원을 지원, 2013년도 1,400억원 이상으로 증액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생계형서비스업종전환자금’, ‘희망창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전북에서 자체 증가 공급이 가능한 자금에 대해 최대한 증액 지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햇살론’은 경제규모가 큰 서울, 경기 등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지원실적을 거두었다.

또 도내 소상공인 자금공급을 담당하는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자금공급 사각지역을 해소하기 위하여 본사가 있는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에 매주 1회 이상 찾아가는 이동출장소 운영이 자금공급 확대에 큰 목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0월31일 전국 최초로 자금지원 협약 체결한 산업은행과의 협약자금이 12월부터 공급되어 추운날씨와 더불어 꽁꽁 얼어가는 지역경기에 온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도에는 1,400억원 이상으로 소상공인 자금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2013년 자금공급 확대와 더불어 자금공급에서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전북 소기업·소상공인 교류협의회와 13개 시·군 이동 출장소 등을 활용하여 정기적인 소식지와 자금·경영개선 관련 정보를 도내 구석구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도 민생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신용과 담보능력부족으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워 고금리 사금융에 의존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이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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