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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영일만항 도약 위한 '중고자동차 수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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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영일만항 도약 위한 '중고자동차 수출 업무협약' 체결
  • 조인경
  • 승인 2022.11.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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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이점·넓은 항만 부지, 중고차 수출 최적 항만
영일만항 중고차 선적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영일만항 중고차 선적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7일 포항시청에서 중고차 수출 전문기업과 포항영일만항 중고자동차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포항시, 포항영일신항만, 대우로지스틱스, 씨아이지해운, 삼주마리타임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포항시는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항만 운영사인 포항 영일신항만은 항만 부지 제공·하역작업 편의를 제공한다.

지난 9월 첫 출항을 시작으로 중고자동차 수출은 지난달까지 총 3항차(총 3204대)의 선적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도는 작업자의 숙련도 향상 등 자동차전용선을 이용한 수출이 능숙해진다면 점차 항차 당 선적 차량수의 증가와 수출국의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중고자동차 부품관련 업종, 수리업 등의 단지 조성과 수출 중고자동차 경매장 형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포항시는 포항영일만항의 활성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 및 협의 등 상호 협력해 오고 있으며, 향후 선적량의 증가와 항만 활성화를 위해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 수출 물동량의 증대뿐만 아니라 파생적으로 발생하는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이로 인해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포항영일만항의 활성화에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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