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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오리농장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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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오리농장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 김훈 기자
  • 승인 2013.05.07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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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오리농장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이 강화된다.

전북도는 최근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H7N9)가 확산됨에 따라 축산위생연구소에서 긴급 특별 검사를 실시한 결과도내 한 오리농장에서 2건의 저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철새 이동시기와 관련하여 지난달 15일부터 5월 7일까지 도내 전체 오리농장, 철새도래지, 도심하천 비둘기 서식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도심하천 비둘기 서식지와 다른 곳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축산위생연구소는 AI 병원체 잠복 가능성이 높은 오리에 대한 AI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환 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AI 발생국 등의 남방 철새 국내 유입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농가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자율적인 방역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도내 지역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지난해 12월 순창 오리농가와 금강하구둑·만경강 일대 철새도래지에서 검출 되었고 올해 1분기에도 남원 등에서 저병원성 AI가 27건 검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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