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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민통합위원회와 첫 지역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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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민통합위원회와 첫 지역간담회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2.11.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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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국민통합은 우리 사회의 과업이자 시대정신"
경북도는 15일 도청 화백당에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북도의회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민통합위원회 경북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5일 도청에서 국민통합위원회, 경북도의회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민통합위원회 경북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5일 도청에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북도의회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민통합위원회 경북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국민통합위원회-경북도-경북도의회 간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주배경인 정책간담회 ▲경북 독립운동기념관 방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문화 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방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또 이들 세 기관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국가를 만들어 가도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정책의 우선 과제로 삼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중국·일본·베트남·캄보디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문화 이주배경인 8명과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이 참석한 다문화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의 우수 정책사례 발표와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 국민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험과 소회를 밝히고 다문화 가정 관련 정책 대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마지막으로 국민통합위원회는 애국·보훈의 독립운동정신 계승을 위한 경북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추모비를 참배하고, 독립운동유공자 후손들과 만나 존경과 경의를 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민통합은 단순 갈등상황 치유 이상의 가치를 가진 우리 사회의 도약을 위한 과업이자 반드시 이뤄야하는 시대정신"이라며 "중앙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국민 모두가 공존의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시도지사협의회장, 경북도지사로서 가장 먼저 현장에서 함께하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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