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북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유·초·중·고 53곳은 교육과정·맞춤형학력·고교학점제·SW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교육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 중 24개 학교가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수철 박사(스마트교육학회 부회장)는 23일 '메타버스 세상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박람회는 윤건영 교육감이 기치로 내건 '교육의 품' '학교의 꿈' '아이의 힘'의 주제별 전시 부스와 연구학교 영역별 사례 나눔과 세미나로 운영된다.
전시 부스에는 연구학교별 운영 보고서와 산출물, 일반화자료, 교육 활동 영상 등을 볼 수 있으며, 연구학교를 운영한 담당자의 생생한 경험과 과정 등을 설명한다.
24일에는 20곳 연구학교가 맞춤형학력, 소프트웨어·창의융합교육, 다문화, 통합학교교육과정 연계 등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5일에는 연구학교 4곳이 사례 발표와 '2022 미래핵심역량포럼'도 연다. 서기준 전문관(유네스코한국위원회지적연대본부)이 '지속가능한 교육의 미래'를, 정하웅 교수(카이스트 물리학과)가 '디지털전환시대 미래교육'을 주제로 펼쳐진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백우정 원장은 "연구학교 박람회를 통해 학교가 가장 생생한 연구의 장이 되고 교사가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가 돼 교육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현장을 보여주고 발전 방안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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