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서울시, 친환경 건축물에 용적률 120% 인센티브 확대
상태바
서울시, 친환경 건축물에 용적률 120% 인센티브 확대
  • 허지영
  • 승인 2022.11.23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친환경 건축물 조성 유도를 위해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대폭 개선하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지구단위계획 구역에서 친환경 인센티브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서 정하는 용적률 범위 내에서만 허용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기반시설 기부채납 등에 한해 적용한 상한용적률 인센티비를 '의무 기준을 초과하는 친환경 건축물'에도 적용해 최대 120%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예컨대 준주거지역에서 종전 400% 내에서 적용했던 친환경 인센티브는 앞으로 장수명주택인증 최우수 등을 획득할 경우 용적률이 500%까지 상향된다. 

토지 기부채납 등을 병행하면 최대 600%까지도 가능해진다.

이 기준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건축허가 및 주택건설사업에 즉시 적용된다고 시는 밝혔다.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발맞춰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