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대응과 국책과제 발굴을 위한 핵심과제 기획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4차 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3기 실행위원회 7개 분과에서 국정과제 대응과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신규 R&D과제를 기획·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4월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분과별 세미나, 회의,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의 기획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7개 과제는 ▲경북형 AI·로봇 기반 유연 제조 허브구축 ▲고속적층 금속 3D 프린팅 소재부품 개발 ▲바이오-ICT 기반 K-동물의약품 기술개발 ▲미래모빌리티 차세대 배터리 산업 육성 ▲하이브리드 인공지능과 신세틱 센서 기반 XR 스마트 케어링 홈시스템 개발 ▲항공전자 및 IT융합산업 거점단지 조성 ▲자율주행 핵심부품 제품화 지원 및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등이다.
도는 국가정책과제 부합, 실현 가능성 등 깊이 있게 검토해 사업계획서를 다듬고 구체화해 관계 중앙부처, 국회 등 지속해서 방문해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지자체간 4차 산업혁명 선도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에 도는 4차 산업혁명 실행위원회와 힘을 합쳐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해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과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과제연구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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