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북한이 5일 동·서해상으로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사격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2시 59분께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상으로 130여 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즉각 도발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대북 경고통신을 수 차례 실시했다.

합참은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다민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