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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일자리 8818개 운영…지하철 안전인력에 855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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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일자리 8818개 운영…지하철 안전인력에 855명 투입
  • 허지영
  • 승인 2022.12.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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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취약계층 자립기반을 위한 공공일자리 18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년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1633개(6840명), 서울형 뉴딜일자리 181개(1978명) 규모로 운영한다.

먼저 지하철 이용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만 총 855명이 투입된다.

출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도가 높은 29개 역사에는 2인 1조로 활동할 수 있는 225명을 배치하고 퇴근·야근 시간대 지하철 안전 강화를 위해 지하철 265개 모든 역사를 대상으로 2인 1조, 630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안심일자리도 운영된다.

실업자와 일용근로자 등 사회 취약계층이 긴급복지 가정발굴, 장애인 일상생활 지원 등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 대상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의 취약계층이다.

상·하반기 5개월씩 20일 동안 하루 5만8000원(6시간 근무 기준)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5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일자리포털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공개 모집을 통해 181개 사업이 선정됐다.

약자동행형 사업 일자리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돌봄인력과 자립 준비 전담요원 인턴, 독거노인 케어 매니저, 생계형 체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전담 요원 등이 있다.

경력형성형 사업에는 청년을 미래 동물사육전문가로 양성하는 주(zoo) 아카데미 동행 전문가, 청년 대상 전문 유일의 박물관 학예전문직 연수 과정, 중장년 경력 전환 컨설턴트, 드론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가 등이 들어갔다.

뉴딜 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내년 1월 9일부터 시 홈페이지나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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