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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車 생산·내수·수출 모두 증가…4개월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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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車 생산·내수·수출 모두 증가…4개월 연속
  • 서다민
  • 승인 2022.12.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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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車 생산·내수·수출 모두 증가…4개월 연속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11월 車 생산·내수·수출 모두 증가…4개월 연속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 모두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생산·내수·수출 모두 공급망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보다 개선된 차 반도체 수급 상황으로 올해 8월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 누적 수출 실적은 주요국의 금리 인상,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등 하방 요인에도 불구하고 물량·금액 모두 전년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전년보다 개선된 차 반도체 수급 상황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4% 증가한 37만9797대를 기록,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연중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15만5942대를 판매,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0% 증가한 21만9489대, 금액은 31.0% 증가한 54억 달러로 물량·금액 모두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대수는 차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확대로 완성차사(社)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수출량이 증가해 지난 2019년 11월 이후 3년 만에 20만대 연속 상회했다.

금액은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해 11월 차 수출액은 종전 최고치(7월 51억4000만 달러)를 경신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한 4만2604대, 수출 대수는 14.8% 증가한 5만42대로 내수·수출 모두 역대 동월 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내수는 하이브리드차의 최고 판매 실적에 힘입어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9월 4만1585대)를 경신했다.

대수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판매 호조가 친환경차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의 22.8%를 차지했다.

금액은 20.3% 증가한 14억9000만불로, 지난해 9월 월 수출액 최초 10억불 돌파 이후 15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상회하며 종전 최고치(7월 14억7000만 달러)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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