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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김제시의원, 성평등 기본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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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김제시의원, 성평등 기본 조례 제정
  • 김훈 기자
  • 승인 2013.09.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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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 기자

[김제=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는 최근 전북발전연구원에서 개최된 '전북 성평등 기반 구축을 위한 포럼'에서 김영미 김제시 의원(사진)이 주제발표를 통해 도내 성평등 기본 조례 제정과 기금 확대를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북 성 주류화 실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안 모색이란 주제를 가지고 개최 되었다.

포럼에서 강현아 광주여성재단 정책연구팀장의 '광주광역시 성 주류화 정책의 젠더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연구'에 대한 기조 발제가 있었다.

이어 김성숙 전북연합단체연합 전 정책위원장, 이화정 전북일보 기자, 김영미의원, 임원정규 성인지예산 전국네트워크 사무처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김제시 성평등 조례제정의 사례 발표를 통해 "전북도 조차도 아직 미제정인 상태이며 14개 시·군중에 아직도 10개 시·군이 여성발전 기본조례로 운영되고 있다"며 "사회에 일고 있는 성평등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조례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인구가 전체 인구의 과반수가 넘는데 김제시 성평등 기금은 5억원 남짓으로 전체 예산대비 0.1%도 되지 않은 상태"라며 "기금의 특성상 이자 수입인 1500만원내의 극히 한정된 예산으로 사업 추진을 하다보니 기금의 성격과 맞지 않은 일회성 행사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법적 제도인 조례 제정과 함께 책임있는 전담인력 배치 및 예산확보가 선결되어야 할 과제임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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