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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기술연합회 '탄자니아 대사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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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기술연합회 '탄자니아 대사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
  • 이동엽
  • 승인 2022.12.13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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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기술연합회(이하 경북과총)는 경산시민포럼 주최로 13일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 대강당에서 ‘무한한 가능성의 탄자니아’이란 주제로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이동엽 기자)

[경산=동양뉴스] 이동엽 기자 = 경북과학기술연합회는 경산시민포럼 주최로 13일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 대강당에서 '무한한 가능성의 탄자니아'란 주제로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탄자니아 대사는 교역과 투자 및 관광 관점의 탄자니아의 저력에 대해 설명하며 "탄자니아는 킬리만자로 세렝게티 잔지바르섬 별명이 있다. 킬리만자로는 탄자니아에만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세렝게티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며, 잔지바르섬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탄자니아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는 다르게 탕가니카라는 내륙지방과 잔지바르라는 섬이 합쳐진 유일한 합중국 나라다. 인도양과 맞닿아 있어 큰 호수들이 존재해 수자원이 풍부하고 주위 내륙국가들의 수출입을 중개하는 전략적인 위치에 있다"며 "다이아몬드, 금, 우랴늄 등 많은 광물 자원과 토지가 비옥해 아보카드, 커피 등이 생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126~129 부족이 하나의 공용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슬린, 기독교 여러 종교가 존재하고 있어도 잘 융화된다"며 "2017년에는 최빈국이었으나 현재는 중간 수준의 개발도상국으로 경제적 발전했다. 언젠가는 한국처럼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를 희망하고 한국을 롤모델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대사는 "올해 한국과 수교 30주년"이라고 언급하며 "아프리카 나라 중에서도 한국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많이 받고 있다. KOICA(대외무상 협력사업 전담기관), 굿네이버스 등 200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탄자니아에 많은 도움을 줬었다. 1800여명의 유학생들이 한국의 교육을 배우기도 했다"며 "한국의 지원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는 지원을 받는 입장이 아닌 무역을 통해 교류하는 국가 관계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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