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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역대 최대 연간 수출 달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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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역대 최대 연간 수출 달성 가시화
  • 김상섭
  • 승인 2022.12.1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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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무역의 날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수출의 탑’과 ‘유공 포상’ 전수
인천광역시청 청사 본청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사 본청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역대 최대 연간 수출 달성이 가시화되면서 대통령 기관 표창까지 거머쥐었다.

1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코로나19 팬데믹,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인천의 역대 최대 연간 수출실적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수출지원 정책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인천시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인천시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심준석)는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년 인천 무역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59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정부포상 ‘수출의 탑’과 ‘유공 포상’을 수상한 인천 수출기업인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인천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수출업무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무역의 날 기념에서 최초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인천시의 올해 수출액은 역대 최대규모인 500억불 달성이 확실시되며, 인천의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상승세가 3년 연속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따라서 수출비중이 큰 후공정(패키징) 반도체 기업들이 인천의 수출실적 증대를 견인하고 있는 만큼, 이같은 실적성장이 대통령 기관표창에 한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2019년 54억불, 2020년 72억불, 2021년 122억불, 2022년 10월 현재 143억불을 달성했다.

그리고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20억불, ㈜에스에스피 3000만불, ㈜넥스젠파워 등 300만불 제59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제59회 무역의 날(2022년 인천 무역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수출의 탑 및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인천시의 기업·유공자는 정부포상 37개, 수출의 탑 109개사, 인천시 수출 유공 표창 15개 등 총 161개다.

정부포상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1개)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수출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가 수상했다.

또, 일반분야 유공(29개)분야는 동탑산업훈장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이사 지종립), 철탑산업훈장 ㈜동보(상무이사 박동열), 산업포장 현대제철(상무이사 김성민)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진영(부사장 노운래) 외 8명, 국무총리표창은 현대제철(기장 김보현),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은 ㈜에스씨엘(과장 김연화) 외 11명, 한국무역협회장표창 4명 등 총 29명이다.

특수분야 유공(7개)분야 대통령표창은 우영유압㈜(대표이사 채인기), 국무총리표창은 에이에이씨티(유)(부장 이상준) 외 1명,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은 ㈜이룸팩토리(대표이사 김상권), 한국무역협회장표창은 동양다이캐스팅㈜(이사 오동호) 외 2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출의 탑’ 분야 인천최고 수출기업은 20억불탑을 수상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자 지종립)가 차지했다.

아울러 ㈜비에이치(대표자 이경환)가 5억불탑을 수상했으며, ㈜세고스(대표자 박윤식)가 7000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109개 기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밖에도 2022년 인천시 수출진흥 우수기업인 및 유공분야 표창에는 ㈜아지텍(대표이사 박경일) 등 15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정복 시장은 정부유공 표창 12명 및 수출의 탑 51개사에 대해 포상을 전수했다.

이어, 2022년 인천 무역의 날 유공으로 수출 규모별 성장률이 높은 분야별 상위 업체 ㈜아지텍(대표이사 박경일) 외 3개사를 따로 선정해 수출 우수기업에 대해 표창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수출진흥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인 및 유공자 6명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의 위기를 견뎌내고 있는 모든 수출기업인이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인상,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사상 최대 수출액인 500억불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면서 “이런 수출실적을 만든 인천 수출기업인 모두의 노고를 축하하고, 내년에도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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