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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재건축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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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재건축 쉬워져
  • 허지영
  • 승인 2022.12.15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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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사진=서울시 제공)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반포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했다.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기존의 반포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전환하는 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서울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을 반영해 재건축을 보다 용이하게 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건축 대상 단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개별 단지가 아닌 지구 차원에서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기존 아파트지구의 개발잔여지에는 기존에 불허했던 비주거용도 도입을 허용한다.

높이기준도 기존 5층 이하에서 대상지 여건에 따라 40m까지 완화한다.

해당지역 상업시설의 용도별 설치 규모 기준을 완화해 대형 상가나 업무시설을 기존 규모 이상으로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향후 주민열람공고를 거쳐 내년 초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반포아파트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전환을 통해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통합적 도시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주택공급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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