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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장수군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제7회 의암주논개상 수상자로 법무법인 나우리 대표 이명숙(51·사진) 변호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강간, 아동학대, 호주제폐지 등 여성과 아동 관련 소송을 맡아 진행하는 등 법제도 개선과 판례변경에 앞장서왔다.
또 국내 최초의 학교폭력에 대한 국가상대 손해배상사건과 조두순 사건, 도가니 사건 등의 소송을 맡기도 했다.
특히 일제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바로잡기 위해 힘써왔다.
이를 위해 한국·일본 양국의 변호사협회에 위안부 및 강제동원 일제 피해자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활동을 해오는 등 여성과 아동을 위한 공익활동을 전개해 한국 여성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의암주논개상 추대식은 의암주논개 탄신 439주년 기념일인 10월 7일 한누리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의암주논개상은 임진왜란 때 왜장을 껴안고 순절한 주논개의 충절을 기리고 한국 여성의 귀감이 되고 있는 참모습을 알리기 위해 의암주논개상을 선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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