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운서역 위치, U-도서관서비스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영종도서관 ‘운서서가’의 개소식이 지난 15일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영종도서관 운서서가는 일명 스마트도서관이라고 불리는 무인대출반납기로 500여 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U-도서관서비스다.
운서서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U-도서관서비스 구축지원사업‘에 선정, 사업비 약 1억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명칭은 영종도서관 이용자 네이밍 공모전 당선작이다.
운서역은 영종국제도시 내 거점역사로 지역 내 4개 역사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접근성 및 자동화기기의 편리성이 확보돼 많은 시민들에게 도서관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영종도서관은 이번 U-도서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공항철도와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향상 및 사회가치경영(ESG) 실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히 협조해 왔다.
한편, 영종도서관 ‘운서서가’는 영종도서관 책이음회원증을 소지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인당 2권을 2주간 빌려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번 개소식과 함께 15일과 16일, 퇴근시간을 이용해 운서역 현장에서 바로 책이음회원 가입 후 대출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정남 시 문화예술과장은 “인천시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운서역에 조성된 영종도서관 무인대출반납시스템 ‘운서서가’도 더 많은 시민에게 유용한 독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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